■ 진행 : 김정아 앵커 <br />■ 출연 : 민병두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, 김용태 前 미래통합당 의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555조 8천억 원.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8.5% 늘어난 슈퍼예산으로 책정했습니다. 역대 최대 규모의 확정 재정을 통해서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총력을 쏟아붙겠다는 계획인데요. 그만큼 재정 건전성 악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자영업자들의 한숨도 커져가고 있는데요. 2차 재난지원금 논의도 이번 주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. 오늘은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김용태 전 미래통합당 의원 두 분 화상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. 먼저 민병두 의원님 나와 계시죠? 김용태 의원님 잘 들리십니까? <br /> <br />두 분 모두 연결상태가 고른 것 같아서 바로 진행하겠습니다. 555조 8000억 원의 슈퍼예산,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서 역대 최대 확장재정을 하겠다는 건데요. 적자국채 90조원 가까이 발행하면서 지금 국가채무가 대폭 늘어나는 걸 감내한 선택입니다. 먼저 민병두 의원님, 간략하게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보십니까? <br /> <br />[민병두] <br />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고 얘기할 정도로 지금 코로나 세계적 유행로 인한 경기침체 현상이 심각하니까 우리 경제의 핏줄이라고 할 수 있는 중소기업, 자영업자들 숨이 콱콱 막힌다고 하는데요. 정부의 지출이 결국은 경제성장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불가피하게 확장적 재정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시점, 확대재정이 불가피하다. 김용태 의원님도 전체적인 방향에는 동의하십니까? <br /> <br />[김용태] <br />부작용이 뻔히 보이는 극약처방이기는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불가피하다는 데 동의합니다. 급격한 경제추락은 경제 근육뿐만 아니라 뼈와 골격까지 손상시킬 수 있거든요. 따라서 지금으로서는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. 다만 응급처방하는 동시에 체질개선 노력과 작업도 같이 해 나가야 하는데 지금까지 정부가 해 온 걸 보면 그런 노력은커녕 그런 의지가 있는지 참 걱정이 됩니다. 하여튼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응급처방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고 그러나 체질개선 노력도 함께해야 된다 이런 의견을 주셨는데요. 민병두 의원님, 문제는 많은 돈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021236463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